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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E5885 WiFi 2 pro 개봉기

해외여행을 가게되면 로밍보다 압도적으로 저렴한 현지 유심을 사용하기 마련이다.

 

필자도 비지니스 트립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경우 현지 유심을 구입한다. 다만, 동행인이 있는 경우 데이터를 함께 쓰기 위해 스마트폰 테더링을 쓰게되면 스마트폰 배터리에 부담이 가므로 같이 인터넷을 쓰기에 에그가 편리해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쿠폰 할인으로 비교적 저렴하게 화웨이 E885 WiFi 2 Pro를 구입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때까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에 전혀 나가지 못하게 될 것은 상정하지 못했다.)

 

대략 2020년 4월쯤 구매했는데, 사용할 일이 없다보니 뜯지도 않고 2021년이 되어버렸다.

 

일단 LTE를 사용해야 되는 제품인데, 언락을 위해서 제품을 개봉했었는지 별도의 씰이 부착되어 있다.

언락만 한 제품이라 새것과 같은 상태 그대로였다.

구성품은 메뉴얼 등 문서 2장, 충전 어댑터, USB to Micro 5pin 케이블, USB Micro 5pin to USB Type-C 젠더, 라우터 본체가 포함된다.

동글에는 HUAWEI 로고 인쇄가 되어있다.

충전기는 아무래도 국내 타입이 아니라 사용하려면 돼지코가 필요하지만 다른 충전기가 많아 사용하지 않을 것 같다.

제품 본체의 모습이다. 본체에는 분실 방지 스트랩같은 것이 붙어있다.

이 부분은 분리해보면 사실 USB to USB Micro 5pin 케이블이다.

뒷면에는 CAT6 유선 연결 지원, 6400mAh의 대용량 배터리, 23Wh 등의 스펙이 표기되어 있다.

뒷판을 열면 유심 단자, MicroSD 단자, Reset 버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제품 상단에는 전원 버튼, WPS 버튼을 확인할 수 있고, 가운데 부분을 열어보면 각종 단자가 나타난다.

해당 기기는 라우터 이외에 보조배터리 기능도 갖추고 있어 USB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는 단자, 충전을 위핸 Micro 5Pin 단자를 확인할 수 있고, 필요한 경우 유선으로 UTP 케이블을 연결해 LTE에서 유선 형태로 인터넷을 연결해 사용할수도 있다.

 

전원을 켜면 유심 연결 후 재부팅을 하도록 안내가 나온다. 아직은 해외 여행을 갈일이 없을듯 하니 한동안은 쓸일이 없을 듯 하다. 빨리 안정화되서 이 기기를 써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래본다.